지난 23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일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22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3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일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22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일맨션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다녀간 상황이다.

삼일맨션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완)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총 7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설 참여 건설사는 코오롱글로벌, 화성산업, 한신공영, 유성건설, 효성중공업, KCC건설, 동문건설 등이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22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을 통해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한편, 삼일맨션은 수성구 동대구로73길 7 일대로 대지면적이 2,834㎡이다. 조합은 용적률 852.27%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6~지상38층 높이의 아파트 138가구와 오피스텔 54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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