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화랑주택이 오는 12월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이곳에 아파트 186가구 등을 짓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나라장터]
서울 구로구 화랑주택이 오는 12월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이곳에 아파트 186가구 등을 짓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나라장터]

서울 구로구 화랑주택이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화랑주택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창기)은 23일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는 12월 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조건은 첫 번째 공고 내용과 동일하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2억원 중 2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보증증권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한편, 화랑주택은 구로구 오류동 108-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880㎡이다. 조합은 여기에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아파트 18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인근에 지하철1·7호선 온수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향동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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