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반월지구가 오는 18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당초 건설사 6곳이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남 창원시 반월지구가 오는 18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당초 건설사 6곳이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상남도 창원시 반월지구가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일정을 연기했다.

반월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구창회)은 오늘 11일 수의계약대상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변경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마감일을 이달 13일에서 18일로 미뤘다. 조합은 입찰지침서를 수령해 간 일부 건설사들의 요청으로 입찰마감일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입찰참여 조건은 변동이 없다. 입찰방법은 수의계약방식으로, 입찰보증금 2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또 계약체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기존 시공자 대여금 69억원을 승계·지급해야한다. 별도의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입찰지침서를 수령해야 입찰자격이 주어진다는 등의 규정도 동일하게 명시했다.

당초 입찰지침서를 수령해 간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KCC건설, 제일건설, 중흥건설, 반도건설 등 총 6곳이다.

한편, 반월지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동 6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만5,173㎡이다. 조합은 이곳에 아파트 1,735가구 등을 짓는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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