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덕진구 종광대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대림산업과 동부건설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이곳은 재개발로 아파트 526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전북 전주시 덕진구 종광대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대림산업과 동부건설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이곳은 재개발로 아파트 526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전북 전주시 덕진구 종광대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최근 입찰에 건설사 2곳이 참석하면서 시공권 확보를 위한 2파전 경쟁 구도가 형성된 상황이다.

종광대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원옥)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를 위한 날짜와 장소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종광대2구역은 덕진구 인후동1가 17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1,243㎡이다.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52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이곳은 인근에 전주동초등학교, 신일중학교, 전주고등학교, 전주여자고등학교,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전주시청, 홈플러스, 농협, 복지센터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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