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착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착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득량주공이 지난 3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앞으로 지하2~지상23층 아파트 6개동 659세대로 재건축된다. 단지명은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로 정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김현국 조합장, 우진호 신원종합개발 대표이사, 주민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득량주공은 2007년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으면서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됐다. 하지만 주택경기 침체 및 사업성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다. 그러다 2015년 2월 신원종합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하면서 사업을 재개했다. 이후 경기도 살아나면서 착공에 이르게 된 것이다.

한편 포항에는 득량주공 외에도 장성동 재개발, 학산1 재건축, 학잠1 재개발, 용흥4구역 재개발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