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3지구가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했다. 비례율은 약 100%로 추산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 동구 송림3지구가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했다. 비례율은 약 100%로 추산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3지구가 관리처분계획을 의결하는 등 막바지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송림3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송옥섭)은 지난 24일 관리처분계획수립을 골자로 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관리처분계획수립의 건에 따르면 추정 비례율은 약 100%로 추산됐다. 조합이 추산한 분양 총수입은 약 3,924억704만원으로, 추정 사업비는 약 3,475억5,657만원이다. 또 분양 대상자별 종전자산 평가 총액은 약 448억5,046만원으로 평가됐다.

설계개요를 살펴보면 송림3지구는 동구 송림동 42-21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4,920.7㎡이다. 이곳에 용적률 299.47%, 건폐율 16.15%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32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정관변경의 건, 기수행업무 추인의 건, 분양보증 약정 체결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등에 관한 결의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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