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1구역이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해 재건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부산 수영1구역이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해 재건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부산 수영구 수영1구역의 재건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안전진단이 추진된다.

구는 지난 27일 ‘수영1구역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 가격입찰을 공고했다. 입찰참가자격은 수영1구역 재건축 안전진단용역에 대한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제출한 업체이다.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9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수영동 541번지(현대아파트) 일대에 위치한 수영1구역은 지난 2015년 고시한 ‘2020 부산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5만7,800㎡의 면적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기본계획 상 정비계획 수립시기는 2016년으로 설정했지만, 현재까지 안전진단도 진행되지 못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정비구역 신청기한 연장을 신청함에 따라 2021년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민락역에 인접해 있으며, 수영강을 바라보고 있어 입지조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벡스코와 주변 상업시설 등과도 가까워 생활 여건도 편리하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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