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부곡동과 내손2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용역은 지난 2019년 경기도 승인을 받은‘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김상돈 시장과 윤미근 시의원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뉴딜 공모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 △각 부처 연계사업 등을 통한 예산확보 △도시재생 지원센터 설립방안에 등에 대한 우선 검토 필요성이 제시됐다.

시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운영을 위해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이 반영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승인 및 고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철거방식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과 연계된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적 특성과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효율적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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