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구 화명2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으로 확정됐다. 조합은 내달 2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2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으로 확정됐다. 조합은 내달 2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2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둘러싼 건설사들의 경쟁 구도가 나왔다. 최근 입찰에 건설사 2곳이 각각 참석한 상황이다.

화명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용휴)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화건설과 두산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오는 11월 2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화명2구역은 북구 화명동 1258-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3,936㎡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4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2호선 화명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인근에 화장초·와석초·화신중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화명생태공원과 낙동강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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