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대라주공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로 이수건설을 선정했다. 이곳은 212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조감도=이수건설 제공]
지난 23일 대라주공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로 이수건설을 선정했다. 이곳은 212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조감도=이수건설 제공]

이수건설이 부산 기장군 대라주공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총 공사비만 415억원 규모다.

대라주공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23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송정호텔 웨딩홀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이수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대라주공아파트는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128-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089.4㎡이다.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총 2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 단지는 교통·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먼저 부산지하철 기장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부산 외곽순환도로 및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기장초·중·고, 대청초·중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기장시장과 대형마트, 체육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시공자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지어질 브라운스톤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건설은 올해 가로주택 등 소규모 정비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번 대라주공 소규모재건축 외에도 올 초 경기 부천 LH참여형 2곳을 포함해 인천 서구 석남동 494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장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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