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연제구 남일·흥아아파트가 내달 2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같은 달 23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부산광역시 연제구 남일·흥아아파트가 내달 2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같은 달 23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부산광역시 연제구 남일·흥아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남일·흥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우천)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25억원은 현장설명회 참석시, 나머지 25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모두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참여 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11월 2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할 경우 같은 달 23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일·흥아아파트는 연제구 연산동 1122-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716㎡이다. 이곳에 용적률 371.95%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총 2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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