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아파트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한양건설, 보광종합건설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조합은 이르면 내달 2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 서구 석남아파트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한양건설, 보광종합건설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조합은 이르면 내달 2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석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영자)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양건설과 보광종합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내달 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경쟁구도가 성립되면서 오는 11월 21일 총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며 “세부 일정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통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남아파트는 서구 석남동 502-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513.6㎡이다. 이곳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72가구와 오피스텔 224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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