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원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1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원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1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원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다녀간 상황이다.

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징일)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코오롱글로벌, 화성산업, 아이에스동서, 동서개발, 동문건설, 유성건설, 반도건설 등 총 7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내달 11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참여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청원맨션은 수성구 황금동 16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443㎡이다.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최고 37층 높이의 아파트 140가구 등을 짓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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