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시 덕소5A구역이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30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시 덕소5A구역이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30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기 남양주시 덕소5A구역이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만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석하면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재입찰공고를 낸 상황이다.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오철)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다시 냈다. 이날 첫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만 참석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조합은 이달 30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내달 20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적용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5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20억원은 현장설명회 전까지, 나머지 15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각각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한편, 덕소5A구역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458-1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8,813㎡이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하7~지상48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총 990가구와 오피스텔 180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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