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화랑주택이 이달 27일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1월 20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구로구 화랑주택이 이달 27일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1월 20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구로구 화랑주택이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화랑주택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창기)은 오늘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2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2억원은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나머지 1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보증증권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서류 일체를 제출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27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할 경우 내달 20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화랑주택은 구로구 오류동 108-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880㎡이다. 이곳에 용적률 240.79%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아파트 18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조합원수는 90명으로 파악됐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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