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삼용주택 [사진=네이버 갈무리]
경기도 구리시 삼용주택 [사진=네이버 갈무리]

제일건설이 경기 구리시 삼용주택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삼용주택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명수)은 지난 27일 단지내 공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일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삼용주택은 확정지분제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해 주목을 받았다. 제일건설은 입찰에 참여하면서 현장설명회 기준 조합원 평균 무상지분율 101.47%를 제시했다. 3.3㎡당 공사비는 492만원으로 총공사비는 343억4,000만원이다. 올해 안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9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12월이다.

김 조합장은 “시공자 선정을 계기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사업 일정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2020년 조합추가사업비안 승인의 건, 협력업체 선정과 계약 이사회 승인의 건 등도 함께 처리됐다.

한편 삼용주택은 건축면적이 1,962.2547㎡로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33.03% 및 용적률 249.32%를 적용해 지하2~지상18층 아파트 151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59A㎡ 33세대 △59B㎡ 34세대 △59C㎡ 8세대 △74A㎡ 24세대 △74B㎡ 34세대 △74C㎡ 17세대 △84P㎡ 1세대 등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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