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합정동 447일원에서 내달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아파트 약 190가구 건립을 골자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마포구 합정동 447일원에서 내달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아파트 약 190가구 건립을 골자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마포구 합정동 447일원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합정동 447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원희)은 오늘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내달 7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할 경우 같은 달 28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10억원은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나머지 5억원은 입찰시 보증서를 통해 제출토록 정했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포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하고, 입찰마감 전가지 제출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이곳은 마포구 합정동 447-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777.5㎡이다. 향후 용적률 249.83%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약 1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지하철2·6호선 합정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망원한강공원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조합은 당초 1차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다녀가면서 이번에 재입찰공고를 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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