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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비사업 수주킹 예약 누적 수주액 약 4조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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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비사업 수주킹 예약 누적 수주액 약 4조3,000억원
  • 이혁기 기자
  • 승인 2020.09.23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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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이달 서울과 지방 2곳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수주킹 자리를 두고 동률을 이뤘던 대림산업과의 정비사업 왕좌 타이틀 확보 경쟁은 올해 현대건설이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이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이곳은 재개발을 통해 최고 30층 높이의 아파트 84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현대건설 제공]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이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이곳은 재개발을 통해 최고 30층 높이의 아파트 84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현대건설 제공]

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노량진4구역에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이곳에 향후 지하5~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844가구 등을 건립한다.

같은 날 이현1-5구역에서도 한화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곳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총 1,035가구 건립을 골자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한 해당 사업장들의 총 공사비는 각각 1,988억원 및 1,988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약 4조3,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채웠다. 현재도 2위인 롯데건설과 약 2조원 이상 격차를 보이면서 사실상 수주킹 자리를 선점해 놓은 셈이다.

여기에 총 공사비가 4,600억원 규모인 효목1동7구역 등 남은 수주전 결과에 따라 2017년 기록했던 약 4조 6,460억원에 달하는 정비사업 최고 실적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2017년과 올 누적 수주액을 비교하면 3,400억원가량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수주킹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펼쳐졌던 대림산업과의 승부는 올해 현대건설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7년과 2019년, 대림산업은 2016년과 2018년 각각 수주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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