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자양우성1차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유력하다.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서정태)은 지난 16일 수의계약 방식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 1개사만 참석하면서 시공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포스코건설은 당초 이곳 1·2차 현장설명회에 모두 참석하면서 시공권 확보를 향한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합은 이르면 내달 말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총회를 진행할 수 있는 장소 대관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단은 추석연휴가 지난 10월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개요에 따르면 자양우성1차아파트는 광진구 뚝섬로 569 외 7필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2,930.2㎡이다.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754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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