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인천 서구 석남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아파트 72가구와 오피스텔 224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지난 14일 인천 서구 석남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아파트 72가구와 오피스텔 224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석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영자)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적용했다. 입찰에 참여가 가능한 건설사는 ‘건설산업기본법’ 제9조에 따른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제1항에 따라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여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는 기준 외에 별다른 규정을 명시하지 않았다. 조합은 이달 2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1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석남아파트는 서구 석남동 502-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513.6㎡이다. 여기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72가구와 오피스텔 224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인천 지하철2호선 석남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석남초·가좌여중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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