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5차가 지난 9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254가구 건립을 골자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조감도=서울시클린업시스템]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5차가 지난 9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254가구 건립을 골자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조감도=서울시클린업시스템]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5차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가게 됐다

삼호가든맨션5차 재건축조합은 지난 9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삼호가든맨션5차는 서초구 반포동 30-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3,691.6㎡이다. 이곳에 용적률 239%, 건폐율 20%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254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난 2016년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 이듬해 3월 약 61.9%의 동의율로 추진위원회승인을 받았다. 이후 3년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황이다. 이곳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지하철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깝고, 서원초·원촌중·반포고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고속터미널 상권, 서울성모병원, 차병원, 신세계백화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가 구축돼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