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이 이달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번이 세 번째 입찰로 수의계약 방식에 의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하다.[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이 이달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번이 세 번째 입찰로 수의계약 방식에 의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하다.[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서울 광진구 자양우성1차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도전을 이어나간다.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서정태)은 지난 7일 수의계약 방식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수의계약,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보증금은 25억원을 책정했다. 이중 5억원은 현장설명회 전, 나머지 2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입금한 건설사에게만 입찰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현설보증금 반환이 불가하고 조합에 귀속된다는 점도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1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후 오는 11월 2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자양우성1차아파트는 광진구 뚝섬로 569 외 7필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2,930.2㎡이다. 여기에 리모델링사업으로 기존 656가구에서 98가구 증가한 754가구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공권에는 포스코건설의 관심이 상당하다. 포스코건설은 당초 이곳 1·2차 현장설명회에 모두 참석하면서 시공권 확보를 향한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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