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 입찰공고문
서울 양천구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 입찰공고문

서울 양천구 목동2차우성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3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찰은 내달 27일로 예정돼 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150억원을 내야 하는데 이중 현설 참석보증금으로 5억원을 현금으로 내야 한다. 나머지 145억원 중 95억원은 현금으로, 50억원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내면 된다.

현재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주전 채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을 성공사례로 만들어 목동 재건축 수주전때 우위를 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2000년 준공된 목동2차우성아파트는 리모델링 가능연한(15년)을 채운 곳으로 현재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중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2개동 1,140가구를 헐고 지하4~지상21층 아파트 1,311세대를 지을 예정이다. 주차대수도 기존 1,376대에서 1,806대로 늘릴 계획이다.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서울 도심과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신정차량기지 이전이 예정돼 있어 개발호재도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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