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4구역이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36층 높이의 아파트 53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달 26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4구역이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36층 높이의 아파트 53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해운대구 반여4구역이 재건축을 통해 53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해운대구는 지난달 26일 반여4구역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곳은 해운대구 반여동 668-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3,510㎡이다. 여기에 용적률 265.31%, 건폐율 18.44%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6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총 53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7㎡형 46가구 △59㎡형 226가구 △84㎡형 26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 구역은 지난 2018년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같은해 10월 대림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인근에 부산지하철4호선 금사역이 위치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또 반석초·삼어초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고, 홈플러스와 반여농산물 도매시장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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