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국화아파트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국화아파트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국화아파트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지난 2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문래동 3가에 위치한 국화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문래동3가 76-1번지 국화아파트는 면적이 1만7,794.6㎡다. 여기에 건폐율 60% 이하 및 정비계획상 용적률 250% 이하가 적용돼 최고 29층 아파트 36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구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위치 적정성을 검토한 이후 확정된다.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되면 이후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지난 1983년 준공된 국화아파트는 아파트 2개동과 상가 등 270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0년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고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국화아파트 현황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국화아파트 현황 [사진=서울시 제공]

이 곳은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가까워 입지가 좋다. 문래초, 영등포초, 신도림초, 문래중, 신도림중, 관악고 등 교육시설도 양호하다. 인근에 영등포유통상가, 타임스퀘어, 문래창작촌, 문래근린공원,도림천 등도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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