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형곡3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 공람공고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2일 구미시 형곡동 141-11번지 일원에 위치한 형곡3주공아파트의 정비계획 변경(안)을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3만2,364.1㎡로 당초 최고 23층 높이로 아파트 11개 동에 800세대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고 29층 높이로 9개 동에 777세대를 건설하는 내용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공람 및 의견제출은 구미시청 공동주택과와 조합사무실에서 진행한다.

한편 형곡3주공은 지난 2016년 10월 안전진단을 통과해 12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1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10월 조합총회에서 시공자로 금호건설을 선정한 바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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