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주공4단지가 1,400여세대의 대단지 건설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1일 별양동 7번지 일원에 위치한 과천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6만678.8㎡ 규모의 면적으로 건폐율 21.41%, 용적률 283.38%를 적용해 아파트 11개 동 1,437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높이는 108.95m로 지하3~지상35층으로 건설된다.

면적별로는 △49타입 56세대 △59타입 203세대 △74타입 346세대 △84타입 672세대 △99타입 95세대 △106타입 30세대 △118타입 32세대 △110P타입 1세대 △126P타입 2세대 등으로 지어진다. 정비사업 시행기간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일로부터 55개월로 설정했다.

한편 과천주공4단지는 지난 1983년 준공된 중층아파트(15층)로 현재 약 1,1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구역지정을 받은 이후 2개월만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 속도가 빠른 상황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담당한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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