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곡2-1구역이 용적률 상향 등을 골자로 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았다.

북구청은 지난 5일 금곡동 1193-43번지 일원에 위치한 금곡2-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인가·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대지면적 1만1,870㎡로 당초 건폐율 19.88%, 용적률 266.33%를 적용해 총 270세대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건폐율은 16.44%로 줄어든 반면 용적률은 279.38%로 상향해 43세대가 증가한 313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기존 지상 17~25층이었던 층수도 18~29층으로 4개층 높아졌다.

주택규모별로는 △39㎡ 17세대(임대) △59㎡A 113세대 △59㎡B 18세대 △77㎡ 109세대 △84㎡ 56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정비사업 시행기간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일로부터 198개월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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