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남 창원시 상남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이 다녀갔다. 대우건설은 첫 번째 현장설명회에도 참석하는 등 이곳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상남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이 다녀갔다. 대우건설은 첫 번째 현장설명회에도 참석하는 등 이곳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남 창원시 상남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이 유력한 상황이다.

상남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백재흠)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대우건설 1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1차 현장설명회에 이어 이번에도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다녀가면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 및 대우건설을 시공자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향후 집행부 회의를 통해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될 경우 총회는 이르면 9월 중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상남1구역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6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3,782.2㎡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총 76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부문 실적이 전무한 상태로, 만약 상남1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할 경우 첫 수주에 성공하는 셈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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