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이현1-5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일을 11일로 연기했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총 6개사가 다녀갔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남 진주시 이현1-5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일을 11일로 연기했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총 6개사가 다녀갔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남 진주시 이현1-5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연기했다.

이현1-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은수)은 지난 28일 입찰일정 등이 변경된 입찰공고문을 나라장터에 게재했다.

입찰공고문 및 지침서에 따르면 입찰마감일을 기존 8월 4일에서 같은달 11일로 변경했다. 조합은 입찰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일부 건설사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조건은 동일하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에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만약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에는 2개사까지 허용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앞서 현장설명회에는 한화건설, 한신공영, 금성백조, 금호산업, 반도건설, 현대건설 등 총 6개사가 다녀간 상황이다.

한편, 이현1-5구역은 진주시 이현동 서장대로 23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3,334㎡이다.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총 1,03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형 498가구 △72㎡형 166가구 △84㎡형 37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지난해 2월 추진위원회승인을 거쳐 같은 해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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