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아파트 단지 [그래픽=홍영주 기자]
목동 아파트 단지 [그래픽=홍영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을 위한 교통영향평가가 통과됐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목동아파트 교통영향평가가 지난 24일 서울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지구단위계획은 목동과 신정동 일대 약 436만8,000㎡를 개발하는 지역의 현안사업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14개단 2만6,629가구에서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목동아파트1~3단지의 3종 환원과 올 6월 목동6단지의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에 이어 이번 교평 통과까지 재건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 준공 시기와 건물 상태 등이 비슷한 목동아파트의 다른 단지들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황희 의원은 “후속 절차인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가 남아 있고, 향후 재건축을 위한 마지막 절차는 지구단위계획만을 남겨 두게 됐다”며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최종 재건축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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