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태영아파트 조감도=추진위원회 제공]
[삼성태영아파트 조감도=추진위원회 제공]
[사진=태영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 제공]
[사진=태영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 제공]

경기 수원시 영통지구 삼성태영아파트가 포스코건설과 함께 리모델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영통 메가박스 MX관에서 포스코건설과 함께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에 따르면 삼성태영아파트는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832가구에서 124가구 늘어난 956가구가 지어질 전망이다. 늘어난 124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주차공간도 가구당 1.0대에서 1,2대 수준으로 확대해 입주민 불편을 줄이고, 기존 지상 주차장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더블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에 분당선 영통역과 망포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영동초등학교와 영일중학교, 태장중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영흥공원, 벽적골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기 때문에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포스코건설은 용인 수지보원 등 수도권 곳곳에서 다수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이력을 자랑한다. 성남 분당지역에서는 한솔마을5단지와 느티마을3·4단지 등 관내 사업장 대부분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또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있는 송파 성지아파트의 경우 국내 3개층 수직증축 사업장 중 유일하게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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