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상남1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상남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백재흠)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70억원 중 10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을 통해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6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제출토록 정했다. 또 시공자 홍보규정 준수서약서를 현장설명회 참석시 조합에 제출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 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8월 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할 경우 같은 달 25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상남1구역은 성산구 상남동 6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3,782.2㎡이다. 재건축으로 아파트 769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첫 번째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만 다녀간 상황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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