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앞산점보 재개발 [조감도=한주경DB]
대구 중구 앞산점보 재개발 [조감도=한주경DB]

대구 남구 앞산점보가 롯데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앞산점보 재개발조합(조합장 고원선)은 지난 23일 수의계약 입찰 마감 결과 롯데·대우만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롯데·대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내용의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총회에서 시공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총회는 내달 중순 결정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5,300억원 규모다.

앞산점보는 대구 지하철 1호선 현충로역과 영대병원역과 가까운 입지를 자랑한다.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인데 남도초, 심인중, 심인고, 대구고, 영남대 의과대학, 영남이공대 등이 가까이 있다. 대명2공원과 두류공원도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대명동 1701-1번지 일대 앞산점보는 면적이 5만271㎡다. 조합은 여기에 아파트 1,71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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