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3구역이 재건축을 통해 429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변모한다.

북구청은 지난 22일 덕천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덕천3구역은 부산 북구 덕천동 361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1만6,070.5㎡이다. 건폐율 23.18%, 용적률 280.7%를 각각 적용해 공동주택 4개동에 42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한다. 층수는 지하2~지상27층, 최고높이 79.4m로 계획됐다.

주택규모별로는 △59.9㎡ 237세대 △74.6㎡ 48세대 △74.9㎡ 48세대 △84.9㎡A 45세대 △84.9㎡B 51세대로 구성된다. 사업시행인가일은 지난 20일로, 정비사업 시행기간은 60일로 설정했다. 2022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덕천3구역은 지난해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9월 시공자로 한화건설을 선정한 바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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