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위한 공모전에 나섰다. 신청기한은 내달 31일이다.[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위한 공모전에 나섰다. 신청기한은 내달 31일이다.[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오늘 22일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위한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건설의 기업시민 슬로건인 ‘같이 짓는 가치(Build Value Together)’가 주제다. 아이디어 접수 분야는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기술 △품질 차별화 기술 △포스코 강건재 활용 기술 △스카트컨스트럭션 기술 △현장안전·환경·디자인 개선 등 건설산업 등이 해당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한다. 또 성과가 입증된 기업에게는 수의계약 및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전 참가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오는 8월 31일로 정했다. 이후 10월 현장적용이 가능한 기술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건설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건설·중소기업이 함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부터 해당 공모전을 시행해왔다. 지난 3월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고성능 5인치 콘크리트 압송관 개발’ 등 11건의 기술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현재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체결을 진행하는 단계에 있다.

이혁기 기자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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