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회 개원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회 개원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벨트 해제를 하지 않고 계속 보존키로 결정했다. 국무총리실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키로 했다. 또 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도심 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시 주변 유휴부지·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 신규택지 추가 발굴 △공공재개발·재건축 방식으로 사업시행 시, 도시규제를 완화하여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임대 및 분양아파트 공급 △도심 내 공실 상가·오피스 활용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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