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결정도 [사진=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결정도 [사진=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가 정비구역을 지정 받아 본격적인 재건축에 돌입한다.

시는 지난 2일 영등포구 신길동 4518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에 대해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시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4만5,767㎡의 면적에 건폐율 30% 이하, 정비계획 용적률 250%(법적상한 299.95%)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1,30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높이는 최고 124.95m로 32층까지 건설이 가능하다.

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 1,241세대, 60~85㎡ 이하 395세대, 85㎡ 초과 64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시설부지로 약 4,200여㎡를 제공해 순부담률은 9.1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할 경우 재건축 소형주택은 약 150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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