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용흥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효성·진흥 컨소시엄이 유력하다. 지난 8일 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해 개최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는 효성·진흥 컨소시엄이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북 포항시 용흥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효성·진흥 컨소시엄이 유력하다. 지난 8일 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해 개최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는 효성·진흥 컨소시엄이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북 포항시 용흥4구역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효성·진흥 컨소시엄이 유력하다.

용흥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만환)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효성·진흥 컨소시엄만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효성·진흥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확정짓고, 효성·진흥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안건이 통과됐다”며 “이달 29일 사업참여제안서를 받아본 후 총회 개최 날짜와 장소 등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흥4구역은 북구 용흥동 57-69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3만6,213㎡이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98.85%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45층 높이의 아파트 총 94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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