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협진아파트 2, 3단지가 오는 20일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사업 완료 후 지하3~지상19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구 북구 협진아파트 2, 3단지가 오는 20일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사업 완료 후 지하3~지상19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구광역시 북구 협진아파트2·3단지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협진아파트 2·3단지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심준섭)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지명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조합으로부터 지명을 받아야하고,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해야 한다. 또 입찰보증금 5억원을 조합 지정계좌로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2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10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진아파트2·3단지는 북구 복횬동 436-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930.6㎡이다. 조합은 여기에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9층 규모의 아파트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경진초등학교, 대구북중학교, 영진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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