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기 부천시 건우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신원종합개발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번이 두 번째 입찰로, 조만간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6일 경기 부천시 건우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신원종합개발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번이 두 번째 입찰로, 조만간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부천시 건우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신원종합개발이 유력한 상황이다.

건우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병일)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신원종합개발 1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신원종합개발은 첫 번째 입찰 절차에도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 집행부는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논의하고,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를 위한 일정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향후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되면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를 위한 날짜와 장소 등도 조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건우아파트는 부천시 고강동 30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897.1㎡이다. 이곳에 용적률 243.44%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1~지상11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총 24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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