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송림아파트가 이달 14일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재건축사업으로 아파트 249가구 등이 건립될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북 구미시 송림아파트가 이달 14일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재건축사업으로 아파트 249가구 등이 건립될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북 구미시 송림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도전에 나섰다.

송림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현철)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20억원은 현장설명회 개최 1일전 오후 4시까지, 나머지 30억원은 입찰마감 1일전 오후 4시까지 각각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명시했다. 이 외에도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입찰마감시한까지 입찰서류를 제출한 업체에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조건도 달았다.

조합은 오는 1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송림아파트는 구미시 송정동 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823㎡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8층 높이의 아파트 24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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