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현대5차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포스코건설과 동부건설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이달 2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송파구 가락현대5차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포스코건설과 동부건설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이달 2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송파구 가락현대5차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입찰에 건설사 2곳이 각각 참석하면서 ‘2파전’ 구도가 형성된 상황이다.

가락현대5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조병철)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포스코건설과 동부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달 말 총회를 열고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에는 지난달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건설사 2곳이 모두 참여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달 20일 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진행한 후 같은 달 2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락현대5차아파트는 송파구 가락동 161-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214㎡이다. 이곳은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인근에 지하철3·5호선 오금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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