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용흥4구역이 오는 8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947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북 포항시 용흥4구역이 오는 8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947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북 포항시 용흥4구역이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용흥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만환)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적용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 개최일 24시간 전까지 참석 보증금 1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입찰참여제안서 및 제반서류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해야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같은달 2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용흥4구역은 북구 용흥동 57-69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3만6,213㎡이다. 이곳에 용적률 298.85%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45층 높이의 아파트 총 94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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