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제기제6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각각 다녀갔다. 조합은 오는 8월 1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5일 제기제6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각각 다녀갔다. 조합은 오는 8월 1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제6구역의 재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자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하면서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기제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한점순)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건설과 한화건설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오는 8월 1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명시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6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3억원은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나머지 57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토록 정했다.

한편, 제기제6구역은 동대문구 제기동 120-10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4,320.6㎡이다.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8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4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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