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현황 (2020.6월 기준) [사진=서울시 제공]
2025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현황 (2020.6월 기준)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10곳을 신규 지정했다. 시는 지난 25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시 2025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은 중심시가지형 6곳, 일반근린형 2곳, 국가선도지역 2곳 등 총 10곳이다.

신규선정지역 및 국토부 선도지역 [표=서울시 제공]
신규선정지역 및 국토부 선도지역 [표=서울시 제공]

먼저 중심시가지형은 △북촌가회구역 일대 △홍제역 일대 △효창공원 일대 △구의역 일대 △풍납토성 일대 △면목패션특구 일대다. 이 지역들은 쇠퇴한 산업·상업·역사문화 특화지역 중 지난해 후보지 거버넌스 구축사업을 통해 같은해 11월 25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선정된 지역이다.

일반근린형은 △강서구 공항동 △경복궁 서측 청운효자사직동으로 이 지역들은 2018~2019년 희망지 사업을 진행한 노후주거지역 중에서 심사를 통해 같은해 11월 5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제기반형 홍릉 일대와 일반근린형 목3동은 지난해 11월 중앙정부에 의해 국가선도지역으로 지정돼 활성화계획이 수립된 지역으로 이번 전략계획에 추가 반영된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상 광역시도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19년 하반기 이후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지정 및 기정지역의 변경을 반영하기 이번에 변경됐다. 시는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사항에 대해 내달초 시보를 통해 고시할 예정이다.

양용택 재생정책기획관은 “전략계획의 신속한 변경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가 도시재생뉴딜 공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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