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각각 다녀갔다. 조합은 내달 2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각각 다녀갔다. 조합은 내달 2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해운대구 반여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다녀간 상황이다.

반여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창용)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엔지니어링과 동일토건이 각각 다녀갔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7월 24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 참석 보증금 1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하고,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 안내서를 수령하도록 명시했다. 또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70억원을 현금 또는 계약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는 등의 조건도 달았다.

한편, 반여3구역은 해운대구 반여동 1411-10번지와 1405-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4,610㎡이다. 재건축사업을 통해 아파트 976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부산지하철 동해선 부산원동역이 가까운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