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 1곳만 참석했다. 조합은 재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2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 1곳만 참석했다. 조합은 재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노량진4구역(조합장 오형진)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 1개사만 참석하면서 유찰됐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입찰마감 결과 참여건설사 미달로 재공고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지난 5월 현설에는 현대건설 외에도 GS건솔, 대우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금호산업, 고려개발 등 8개사가 관심을 보였다. 조합은 조만간 다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한편, 사업개요에 따르면 노량진4재정비촉진구역은 동작구 노량진동 227-12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512.5㎡이다.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84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은 대중교통, 강남권으로의 접근성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에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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