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남산행복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현창건설 제공]
대구 중구 남산행복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현창건설 제공]

STX건설·현창건설 컨소시엄이 대구 중구 남산행복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남산행복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소만호)는 지난달 30일 총회를 열고 STX건설·현창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상동 2116-19번지 일대 남산행복은 앞으로 지하2~지상19층 아파트 154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조합은 건축심의 및 관리처분을 거쳐 이르면 올 10월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브랜드 이름은 명덕역 루지움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인공태양 조명시스템을 비롯해 최첨단 보안시스템 등 10가지의 특별 제공 품목과 합리적인 공사금액이 조합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 같다”며 “리스크 분산과 함께 지역업체 참여로 시공은 물론 입주 후 발생할 수 있는 AS문제까지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구지역에서는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동인시영(태왕)을 비롯해 신암1구역(우미건설), 태평리치마을(남광토건), 시지경북타운(동부건설) 등이 진행 중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