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이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를 받아 재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이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를 받아 재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이 재개발사업의 관리처분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

구는 지난 21일 동대문구 용두동 753-9번지 일대에 위치한 용두6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 2017년 최초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지만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계획 변경, 분양포기에 따른 분양대상자 감소, 사업비 증감내역 등을 반영해 새로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고시문에 따르면 용두6구역의 면적은 5만3,370㎡로 건폐율 23.79%, 용적률 225.28%를 적용해 지하2~지상21층 높이로 공동주택 1,048세대를 건립한다. 조합원 분양물량은 389세대로 임대주택 179세대와 보류시설 5세대를 제외한 475세대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용은 사업계획변경 등으로 기존 약 4,331억원에서 5,055억원 규모로 증가했으며, 총 수입추산액도 기존 약 5,454억원에서 6,176억원 규모로 늘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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